짜증! 감정을 자각하고 표현하라
‘마음에 꼭 맞지 아니하여 발칵 역정을 내는 행동이나 성미’.. 짜증입니다.
나이 들면 인격적으로 성숙해져 점점 사라져야 할 터인데 쉬이 사라지지 않는 감정입니다.
짜증만큼 관계를 서서히, 확실하게 좀 먹는 것도 없습니다. 짜증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마음을 불러 일으켜 자극할 뿐입니다.
‘마음 속 평화의 부재’인 짜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 이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입니다. 욕구불만과 심리적 과민성이 일상화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짜증을 밥 먹듯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 들면 필경 외롭게 지낼 사람들입니다.
짜증은 좌절감, 패배감, 분노, 적대감, 초라함, 무가치감, 무력감 등과 같이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감정을 은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짜증이 나는 이유가 무엇이든 가장 건강한 해결책은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자각하고 분명히 표현하는데서 부터 그 실마리를 찾아야 합니다.
나이 듦! 마치 좋은 포도주가 익어가는 것처럼 우리가 지혜롭게 서로를 성장시켜가는 일상이면 좋겠습니다.
김항중(아버지학교 봉사자)의 [아침의 행복 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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