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쓰기

2012.02.12 10:56

창세기28장1절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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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자 이사악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해 주고 당부하였다.
    “너는 가나안 여자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아들이지 마라.
2   일어나 파딴 아람에 있는 네 외할아버지 브투엘 댁으로 가서,
    그곳에 있는 너의 외숙 라반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아들여라.
3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어, 네가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게 하시며,
    네가 민족들의 무리가 되게 해주실지어다.
4   그분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을 너와 네 후손에게 내리시어,
    네가 나그네살이 하는 이 땅,
    곧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땅을 네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5   이사악이 야곱을 떠나보내자,
    그는 파딴 아람에 있는 아람 사람 브투엘의 아들 라반에게 갔다.
    라반은 야곱과 에사우의 어머니 레베카의 오빠였다.

    에사우가 이스마엘의 딸과 혼인하다

6     에사우는, 이사악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파딴 아람으로 보내어
    그곳에서 아내를 맞아들이게 하면서, 그에게 축복하며
    “가나안 여자들 가운데에서 아내를 맞아들이지 마라.” 하고 당부하는 것과,
7   야곱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을 듣고 파딴 아람으로 떠나는 것을 보았다.
8   그리고 에사우는 자기 아버지 이사악이
    가나안 여자들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도 보았다.
9   그래서 에사우는 아내들이 있는데도 이스마엘에게 가서,
    다시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며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아들였다.

    야곱이 베텔에서 꿈을 꾸다

10     야곱은 브에르 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가다가,
11  어떤 곳에 이르러 해가 지자 그곳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그곳의 돌 하나를 가져다 머리에 베고 그곳에 누워 자다가,
12  꿈을 꾸었다.
    그가 보니 땅에 층계(또는 ‘사닥다리’)가 세워져 있고 그 꼭대기는 하늘에 닿아있는데,
    하느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13  주님께서 그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이며 이사악의 하느님인 주님이다.
    나는 네가 누워있는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14  네 후손은 땅의 먼지처럼 많아지고,
    너는 서쪽과 동쪽 그리고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 것이다.
    땅의 모든 종족들이 너와 네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15  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고,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
16  야곱은 잠에서 깨어나,
    “진정 주님께서 이곳에 계시는데도,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구나,” 하면서,
17  두려움에 싸여 말하였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곳은 다름아닌 하느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의 문이로구나”

18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에 베었던 돌을 가져다 기념 기둥으로 세우고 그 꼭대기에 기름을 부었다.
19  그리고는 그곳의 이름을 베텔(‘하느님의 집’)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즈였다.
20  그런 다음 야곱은 이렇게 서원하였다.
    “하느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면서, 제가 가는 이 길에서 저를 지켜주시고,
    저에게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마련해 주시며,
21  제가 무사히 아버지 집에 돌아가게 해주신다면,
    주님께서는 저의 하느님이 되시고,
22  제가 기념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은 하느님의 집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당신께서 주시는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당신께 바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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