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쓰기

2014.01.20 17:09

욥기 14장 1절~ 22절

(*.131.219.18) 조회 수 7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돌이킬  수 없는 죽음

 

1. 사람이란 여인에게서 난 몸, 수명은 짧고 혼란만 가득합니다.

 

2. 꽃처럼 솟아났다 시들고 그림자처럼 사라져 오래가지 못합니다.

 

3. 바로 이런 존재에게 당신께서는 눈을 부릅뜨시고 손수 저를 법정으로 끌고 가십니다.

 

4. 그 누가 부정한 것을 정결하게 할  수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5. 진정 그의 날들은 정해졌고 그의 달수는 당신께 달려 있으며 당신께서 그의 경계를 지으시어 그가 넘지 못합니다.

 

6.그러니 그에게서 눈을 돌리십시오. 그가 쉴 수 있게, 날품팔이처럼 자기의 날을 즐길 수 있게.

 

7. 나무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잘리낟 해도 움이 트고 싹이 그치지 않습니다.

 

8. 그 뿌리가 땅속에서 늙는다 해도 그 그루터기가 흙 속에서 죽는다 해도

 

9. 물기를 느끼면 싹이 트고 묘목처럼 가지르 뻗습니다.

 

10. 그렇지만 인간은 죽어서 힘없이 눕습니다. 사람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습니까?

 

11. 바다에서 물이 빠져나가고 강이 말라 메마르듯

 

12. 사람도 누우면 일어서지 못하고 하늘이 다할 때까지 이어나지도, 잠에서 깨어나지도 못합니다.

 

13. 아, 당신께서 저를 저승에다 감추시고 당신의 진노가 그칠 때까지 숨겨 두신다면 ! 저를 위한 때를 정하시어 저를 다시 기억해 주신다면 !

 

14.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제 고역의 나날에 저는 고대합니다. 제 해방의 때가 오기까지.

 

15. 당신께서 부르시면 제가 대답하련마는, 당신 손의 작품을 당신께서 그리워하신다면야 !

 

16. 그러면 당신께서는 저의 발걸음을 세시고 저의 허물을 살피지 않으시련마는.

 

17. 즈이 악행은 자루에 봉해지고 당신께서는 저의 죄 위에다 칠을 하시련마는.

 

18. 그러나 산도 무너져 내리고 바위도 제자리에서 밀려나듯,

 

19. 물이 돌을 부수고 큰비가 땅의 흙을 씻어 가듯 당신께서는 사람의 희망을 꺾으십니다.

 

20. 그를 완전히 제압하시니 그는 떠나갑니다. 그의 얼굴을 일그러뜨리신 채 내쫓으십니다.

 

21. 그의 아들들이 영광을 누려도 그는 알지 못하고 그들이 비천하게 되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22. 다만 그의 몸은 자기의 아픔만을 느끼고 그의 영은 자신만을 애통해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성경쓰기 꼭 읽어보세요! 관리자 2010.08.28 11360
249 욥기 13장 1절~ 28절 기도손 2014.01.17 772
» 욥기 14장 1절~ 22절 기도손 2014.01.20 759
247 욥기 15장 1절~ 35절 기도손 2014.01.21 736
246 욥기 16장 1절~ 22절 기도손 2014.01.24 858
245 욥기 17장 1절~ 16절 기도손 2014.01.27 893
244 욥기 18장 1절~ 21절 기도손 2014.01.28 792
243 욥기 19장 1절~ 29절 기도손 2014.01.29 870
242 욥기 20장 1절~ 29절 기도손 2014.02.11 717
241 욥기 21장 1절~ 34절 기도손 2014.02.12 647
240 욥기 22장 1절~ 30절 기도손 2014.02.13 956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76 Next
/ 76
Invalid XML in widget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