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쓰기

(*.131.219.18) 조회 수 8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방인들을 분리시키다

 

1. 그날 사람들은 모세의 책을 백성에게 읽어 주었다. 거기에서 이러한 사실이 쓰여 있음을 발견하였다. 곧 암몬인과 모압인은 하느님의 회중에 영원히 들어올 수 없는데,

 

2. 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을 가지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맞아들이기는커녕, 그들을 저주하려고 발라암을 고용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하느님께서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다는 것이다.

 

3. 백성은 이 율법을 듣고 이스라엘에서 모든 이방 무리를 분리시켰다.

 

 

느헤미야의 개혁

 

4. 이 일이 있기 전이었다. 엘야십 사제가 우리 하느님 집의 방들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임명되었는데, 토비야와 가까운 인척이었으므로,

 

5. 그는 토비야에게 큰 방을 차려 주었다. 그 방은 전에 곡식 제물과 유향과 기물들, 레위인들과 성가대와 문지기들을 위하여 지정된 십일조를 거두어들인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 그리고 사제들을 위한 예물을 두는 곳이었다.

 

6. 이 모든 일이 일어날 때에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다. 나는 바빌론 임금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제 삼십이년에 임금님을 뵈러 갔다가, 얼마 지나서 임금님께 말미를 청하여

 

7.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야, 엘야십이 하느님의 집 뜰에 있는 방을 토비야에게 차려 주는 악행을 저지른 것을 발견하였다.

 

8. 나는 몹시 화가 나서 토비야의 집 세간을 모두 방 밖으로 내던지고,

 

9. 방들을 졍결하게 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런 다음에 하느님의 집 기물들과 곡식 제물과 향료를 도로 가져다 두게 하였다.

 

10. 나는 또 레위인들의 몫이 분배되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맡은 일을 해야 할 레위인들과 성가대는 저마다 제 밭이 있는 곳으로 달아나버렸다.

 

11. 나는 " 어쩌자고 우리 하느님의 집을 이렇게 버려두었소?" 하며 관리들을 꾸짖고서는, 레위인들과 성가대를 다시 불러 모아 제자리에 세웠다.

 

12. 그러자 모든 유다인이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의 십일조를 창고로 가져왔다.

 

13. 나는 셀레므야  사제와 차독 서기관과 레위인 프다야를 창고 책임자로, 그리고 마탄야의 손자이며 자크르의 아들인 하난을 조수로 임명하였다. 그들은 진실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몫을 분배하는 일을 그들에게 맡긴 것이다.

 

14. " 저의 하느님, 이  일을 한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제 하느님의 집과 그분 섬기는 일을 위하여 제가 한 이 덕행을 지워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15. 그때에 나는 유다 지방에서 사람들이 안식일에도 술틀을 밟고 곡식 더미를 날라다가 나귀에 실으며, 안식일인데도 포도주와 포도송이와 무화과와 그 밖의 온갖 짐을 예루살렘으로 들여오는 것을 보았다. 그리하여 나는 안식일에 식품을 팔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16. 예루살렘에 사는 티로인들도 물고기와 온갖 상품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자손들에게 팔았다.

 

17. 그래서 나는 유다의 귀족들을 꾸짖으며 말하였다. " 여러분은 어쩌자고 안식일을 더럽히며 이런 악한 일을 저지르고 있소?

 

18. 여러분의 조상들이 그렇게 하였기 때문에,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와 이 도성에 이 모든 재앙을 내리신 게 아니오? 여러분까지 안식일을 더럽혀, 이스라엘에 하느님의 진노를 더 많이 끌어드리고 있소."

 

19. 안식일이 되기 전 예루살렘의 성문들에 그림자가 드리우자, 나는 문들을 닫도록 지시하고, 또 안식일이 지날때까지 열지 못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러고서는 내 부하들 가운데 몇을  성문마다 세워, 안식일에 짐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20. 그 뒤에도 상인들과 갖가지 물건을 파는 자들이 예루살렘 성 밖에서 밤을 지내는 일이 한두 번 있었다.

 

21.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경고하며 말하였다. " 그대들은 어찌하여 성 앞에서 밤을 지내요? 다시 또 그런다면, 내가 그대들에게 손을 댈 것이오." 그때부터 그들은 안식일에 나타나지 않았다.

 

22. 나는 레위인들에게 자신들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들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고 지시하였다. " 저의 하느님, 이것도 저를 위하여 기억해 주십시오. 당신의 크신 자애로 저를 가엾이 여겨 주십시오."

 

23. 그때에 나는 또 아스돗, 암몬, 모압 여자들과 혼인한 유다인들을 보았다.

 

24. 그 자녀들의 절반이 아스돗 말을 하는데, 유다 말은 할 줄도 모르는 채 이민족 저 민족 말을 하였다.

 

25. 나는 그들을 꾸짖고 저주하였으며, 그 사람들 가운데 몇몇을 때리기도 하고 머리털을 뽑기도 하였다. 그러고 나서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였다. " 당신들은 이방인의 아들에게 딸을 주어서는 안 되오. 그들의 딸을 아들이나 자기의 아내로 데려와서도 안 되오.

 

26. 이스라엘 임금 솔로몬이 죄를 지은 것도 바로 그런 여자들 때문이 아니오? 수많은 민족들 가운데 그만한 임금이 없었소. 그는 자기의 하느님께 사랑을 받았고, 하느님께서는 그를 온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우셨소. 그러한 그를 이민족 여자들이 죄짓게 한 것이오.

 

27. 그런데 우리도 당신네 말을 듣고, 이민족 여자들과 혼인하여 이렇게 큰 악을 저지르며 우리 하느님을 배신하라는 말이오?"

 

28. 엘야십 대사제의 아들 요야다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였다. 그래서 나는 그를 내게서 멀리 쫓아 버렸다.

 

29. " 저의 하느님ㄴ, 사제직뿐만 아니라 사제들과 레위인들의 계약을 더럽힌 저들을 기억하십시오."

 

30. 나는 이렇게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모든 낯선 것으로부터 정결하게 한 다음, 임무를 확정하여 저마다 제 일을 하게 하였다.

 

31. 또 정해진 때에 바치는 장작의 봉헌과 맏물도 확정하였다. " 저의 하느님, 저를 좋게 기억해 주십시오. '


Invalid XML in widget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