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 상10장 1절 ~ 14절

by 기도손 posted Feb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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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죽다

 

1.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어왔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필리스티아인들 앞에서 도망치다가, 길보아 산에서 살해되어 쓰러졌다.

 

2. 필리스티아인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 뒤에 바짝 따라붙어, 사울의 아들들인 요나탄과 아비나답과 말키수아를 쳐 죽였다.

 

3. 사울 가까이에서 싸움이 격렬해졌다. 그러다가 적의 궁수들이  사울을 발견하였다. 사울은 그 궁수들에게 부상을 입었다.

 

4. 사울이 자기 무기병에게 명령하였다. " 칼을 뽑아 나를 찔러라. 그러지 않으면 할례 받지 않은 저자들이 와서 나를 희롱할 것이다."  그러나 무기병은 너무 두려워서 찌르려하지 않았다. 그러자 사울는 자기 칼을 세우고 그 위에 엎어졌다.

 

5. 사울이 죽는 것을 보고, 무기병도 칼 위에 엎어져 죽었다.

 

6. 그리하여 사울이 죽고, 또 그이 세 아들을 비롯하여 사울의 온 집안이 다 죽고 말았다.

 

7. 군사들이 도망치고 사울과 그 아들들이 죽는 것을 보고, 골짜기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모두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쳤다. 그러자 필리스티아인들이 거기에 와서 살았다.

 

8.그 이튿날 필리스티아인들이 와서 살해된 이들의 옷을 벗기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길보아 산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9. 그들은 사울의 옷을 벗기고 그이 머리와 갑옷을 거둔 다음, 필리스티아인들의 땅 곳곳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저희 우상들과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다.

 

10. 그러고나서 그들은 그의 갑옷을 자기들의 신전에 보관하고, 머리는 다곤 신전에 매달아 놓았다.

 

11. 온 야베스 길앗은 필리스티아인들이 사울에게 한 모든 일을 전해 들었다.

 

12. 그러자 그곳의 용사들이 모두 나셨다. 그들은 사울의 시신과 그 아들들의 시신을 거두어 야베스로 모셔다가, 그들의 뼈를 야베스에 있는 향엽나무 밑에 묻고 이레 동안 단식하였다.

 

 

사울이 죽은 이유

 

13. 사울은 주님을 배신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죽었다. 그는 주님의 분부를 따르지 않아 주님을 배신하고, 영매를 찾아 문의하면서도,

 

14. 주님께는 문의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그를 죽게 하시고 이사이의 아들 다윗에게 나라를 넘겨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