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기 12장 1절 ~ 15절

by 민이맘 posted Jul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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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타와 에프라임 지파

 

1  에프라임 사람들이 동원되었다.  그들은 차폰으로 건너가서 입타에게 말하였다.  " 너는 왜 암몬 자손들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같이 가자고 우리를 부르지 않았느냐?  네 집을 너와 함께 불태워 버리겠다."

 

2  그러자 입타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내 백성과 더불어 암몬 자손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이면서 그대들을 소집하였소.  그러나 그대들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해 주지 않았소.

 

3  그대들이 구해 주지 않는 것을 본 나는,  목숨을 걸고 암몬 자손들이 있는 곳으로 건너갔소.  그런데 그대들은 어찌하여 오늘 이렇게 올라와서 나와 싸우러 드는 것이오?"

 

4  그러고 나서 입타는 길앗 사람들을 모두 모아 에프라임인들과 싸웠다.  길앗 사람들은 에프라임에서 도망간 자들이다.  길앗은 에프라임과 므나쎄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고 말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쳐 죽였다.

 

5  그리고 길앗인들은 에프라임으로 가는 요르단 건널목들을 점령하였다.  도망가는 에프라임인들이  "강을 건너게 해 주시오. "  하면 길앗 사람들은 그에게 "너는 에프라임인이냐?"  하고 물었다.  그가  "아니오"  하고 대답하면,

 

6  그에게  " '쉬뽈렛'  하고 말해봐."  하였다.   그사람이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여  '시뽈렛'  이라고  하면,  그를 붙들어 그 요르단 건널목에서 죽였다.  이렇게 하여 그때 에프라임에서 사만 이천 명이 죽었다.

 

7  입타는 여섯 해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그러고 나서 길앗 사람 입타는 죽어 길앗에 있는 자기 성읍에 묻혔다.

 

판관 입찬

 

8  그 뒤로 베들레헴 출신 입찬이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9  그에게는 아들 서른 명과 딸 서른 명이 있었는데,  딸들도 일가 밖으로 시집보내고 며느리들도 일가 밖에서 데려왔다.  그는 일곱 해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10  그러고 나서 입찬은 죽어 베들레헴에 묻혔다.

 

판관 엘론

 

11  그 뒤로 즈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그는 열 해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12  그러고 나서 즈불룬 사람 엘론을 죽어 즈불론 땅 아알론에 묻혔다.

 

판관 압돈

 

13  그 뒤로 피르아톤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14  그에게는 아들 마흔 명과 손자 서른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저마다 나귀를 타고다녔다.  그는 여덟 해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15  그러고  나서 피르아톤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은 죽어 에프라임 땅,  아말렉 산악 지방에 있는 피르아톤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