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7장1절~38절

by 민이맘 posted May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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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제물을 드릴 때 사제가 지킬 규정

1. 보상 제물에 관한 법은 다음과 같다.  이 제물은 가장 거룩한 것이다.

2.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보상  제물을 잡고, 그 피는 제단을 돌며 거기에 뿌린다.

3 .그리고 그 제물의 굳기름은 모두 바친다. 곧 기름진 꼬리와 내장을 덮은 굳기름,

4. 두 콩팥과 거기에 있는 허리께의 굳기름,  그리고 콩팥을 떼어 낼 때 함께 떼어 낸 간에 붙은 것이다.

5. 사제는 그것들을 제단 위에서 주님을 위한 화제물로 살라 바친다.  이것은 보상 제물이다.

6  사제 집안의 남자는 모두 그 제물을 먹을 수 있는데, 그것은 거룩한  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 그것은 가장 거룩한것이다.

 

사제의 몫

7 .속죄 제물은 보상 제물과 같아, 같은 법을 이 두 제물에 적용한다. 그 제물은 속죄 예식을 거행하는 사제의 것이 된다.

8 . 어떤 사람의 번제물을 받아서 바친 사제는 그렇게 바친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 것으로 차지한다.

9. 가마에 구운 곡식 제물, 냄비나 번철에서 만든 제물들은 모두 그것을 바친 사제의 것이 된다.

10 .다른 모든 곡식 제물은, 기름을 섞은 것이든 섞지 않은 것이든 아론의 모든 아들에게 똑같이 돌아간다.

 

친교 제물을 바칠 때 사제가 지킬 규정

11  주님에게 바치는 친교 제물에 관한 법은 다음과 같다.

12  감사의 뜻으로 친교 제물을 바치려면, 감사의 제물에, 누룩 없이 기름을 섞어 만든 과자와 누룩 없이 기름을 발라 만든 부꾸미와 고운 곡식 가루에 기름을 섞어 과자처럼 반죽한 것을 곁들여 바친다.

13  이런 감사의 친교 제물에 누룩을 넣은 빵 과자를 예물로 곁들여 바친다.

14 이 예물들 가운데에서 각각 하나씩을 주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예물로 드린다. 이것은 친교 제물의 피를 뿌린 사제의 것이 된다.

15 감사의 친교 제물로 바친 고기는 예물을 바친 그날로 먹는다. 다음 날 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된다.

16  바치는 예물이 서원 제물이거나 자원 제물이면, 그 제물을 바친 그날에 먹고, 남은 것은 다음 날 먹어도 된다.

17 그러나 사흘 째 되는 날에는 남은 제물의 고기를 불에 태운다.

 

일반 규정

18 사흘째 되는 날에 자기게 바친 친교 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것을 바친 자는 호의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 제물은 그의 것으로 헤아려지지 않는다. 그것은 부정한 고기가 되어,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죗값을 지게 된다.

19 무엇이든 부정한 것에 닿은 고기는 먹지 못한다. 그것은 불에 태워야 한다. 그렇지 않은 고기라면, 정결한 이는 누구나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다.

20 그러나 주님에게 바친 친교 제물의 고기를 부정한 상태에서 먹는 자는 자기 백성에게서 잘려 나가야 한다.

21 누가 무엇이든 부정한 것, 곧 사람 몸에 있는 부정한 것이나 부정한 집짐승 또는 부정한 길짐승에 몸이 닿고 나서, 주님에게 바친 친교 제물의 고기를 먹었을 경우, 그는 자기 백성에게서 잘려 나가야 한다.

 

피와 굳기름은 먹지 못한다.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3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굳기름은 어떤 것이든 먹어서는 안 된다.

24 죽은 짐승의 굳기름이나 맹수에게 찢긴 짐승의 굳기름은 어떤 일에나 쓸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먹어서는 결코 안 된다.

25.주님에게 화제물로 바친 짐승의 굳기름을 먹는 자는 정녕 누구나 자기 백성에게서 잘려 나가야 한다.

26.너희가 사는 곳 어디에서나, 새의 것이든 짐승의 것이든 어떤 피도 먹는 자는 자기 백성에게서 잘려 나가야 한다. 

27 어떤 피든 피를 먹는 자는 자기 백성에게서 잘려 나가야 한다.

 

친교 제물에서 사제에게 돌아가는 몫

28.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9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에게 친교 제물을 바치는 이는 그 친교 제물의 일부를 주님을 위한 예물로 가져와야 한다.

30 주님에게 바칠 화제물을 직접 손에 들고 온다. 가슴 부위에 곁들여 굳기름을 가져 오는데, 가슴 부위는 흔들어 바치는 예물로 주님 앞에 드리고,

31 굳기름은 사제가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친다. 가슴 부위는 아론과 그 아들들의 것이 된다.

32 너희 친교 제물의 오른쪽 넓적다리는 들어 올려 바치는 예물로 사제에게 준다

33 이 오른쪽 넓적다리는  아론의 아들들 가운데에서 친교 제물의 피와 굳기름을 바친 사람의 몫이 된다.

34 나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친교 제물 가운데 흔들어 바친 가슴 부위와 들어 올려 바친 넓적다리를 그들에게서 받아, 이스라엘 자손들이 지켜야 하는 영원한 규정에 따라 아론 사제와 그의 아들들에게 준다.

 

제물에 관한 맺음말

35 이것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주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도록 봉헌된 날부터, 주님께 바친 화제물 가운데에서 아론이 받는 몫이며, 그의 아들들이 받는 몫이다.

36 곧 그들에게 기름 부으신 날,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라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신 것이다.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켜야 하는 영원한 규칙이다.

37 이것이 번제물과 곡식 제물, 속죄 제물과 보상 제물, 임직 제물과 친교 제물에 관한 법이다.

38 이는 주님께서 시나이 산에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이다. 그날 모세는 시나이 광야에서, 주님께 예물을 바치라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였다.